
월간 모더: RascalArt
수많은 모더들에게 있어 Nuka World, Far Harbor, Vault-Tec Workshop과 같은 Fallout 4 DLC는 모드에 대한 풍부한 영감을 주곤 했습니다.
그리고 RascalArt (Bethesda.net, Nexus) 역시 Automatron DLC에서 깊은 영감을 받았죠. 나만의 특별한 로봇 동반자를 만드는 것에서 한 층 더 나아간 플레이어들은, 이제 시신의 사지와 머리, 몸통을 'Fleshsmith' 모드로(Xbox, Nexus) 다양하게 조합하여 온갖 종류의 SF 괴물들을 만들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모드로 플레이어들은 죽은 인간, 구울, 슈퍼 뮤턴트, 마이얼럭, 두더지쥐 등의 조각한 부분들을 수집하고 조합할 수 있습니다. 할로윈에 딱이죠. 조합 가능성은 그야말로 무궁무진해서, 언제든 적과 교전 후 이 로봇 작업대로 돌아와 새롭고 기괴한 친구들을 만들며 내 거주지를 데이빗 크로넨버그의 영화 장면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이번 인터뷰에서 RascalArt는 자신이 어떻게 이 모드를 아이디어에서 현실로 바꿨는지와 가장 좋아하는 Fleshsmith 결과물, 그리고 전반적인 모드에 대한 접근 방식을 설명합니다.
'Fleshsmith'는 참 재미있는 Automatron DLC의 확장판이에요. 어떻게 이걸 만들 생각을 하셨나요?
제가 모드를 만들 때 동기가 되는 건 1) 특정한 스타일로 새 게임을 시작하고 싶은데 기존 모드로 할 수 없는 경우, 2) '흐음, 이게 되려나?'하며 시작하는 경우예요. Fleshsmith는 양쪽의 생각이 조금씩 다 들어가 있죠. Automatron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DLC인데, 이번에는 광기 어린 플레이를 위해 '미친 과학자' 콘셉트로 가보자 생각했어요. 마을 하나를 습격하고는 시신들 사이에 앉아 로봇 부품을 조합하다가... 갑자기 이것도 되지 않을까? 생각했던 거죠. 거기서 시작한 거예요!

이걸 조합할 때 가장 큰 어려움은 뭐였나요?
가장 어려운 건 오토매트론 로봇의 각 부분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Creation Kit에서 알아내는 거였어요. 이전에 만든 Dalek 모드를 뒤져봤는데, 이번 모드는 더 많은 걸 조합해야 해서 아예 수준이 달랐죠. 방어구의 연결 지점을 알아내는 기쁨도 있었고요(이 경우에는 의상이겠지만요). 저는 모드를 만들 때마다 조금씩 더 게임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알게 돼요. 그 다음에는 메쉬를 깔끔하게 잘라내고, 최소한의 클리핑(또는 그나마 받아들일 수 있는 수준의 클리핑)으로 모든 걸 조합하는 거죠!
이 모드는 다양한 조합을 허용하는데요. Fleshsmith 모드로 만든 것 중 가장 좋아하는 게 뭔가요?
다리가 둥둥 떠다니고 머리가 엄청 크고 손에서 번개가 나오는 Psi-ghoul을 가장 좋아해요. 결과물도 마음에 들고, 즐거울 정도로 그로테스크하거든요! 그 외에는 Mole-rat이 들어가는 것들을 좋아하는데, 사실 두더지맨으로 군대를 만드는 걸 싫어할 사람은 없잖아요?

모드를 만들 때 가장 좋아하는 부분은 뭔가요?
창의적인 작업 그 자체가 즐거워요. Fallout 4는 여러모로 활용이 가능한 게임이죠. 일단 생각하는 건 다 만들 수 있거든요! 아이디어가 있으면 그걸 만들고, 게임에서 직접 사용해보고, 그게 정말 재미있고 만족스러워요! 하지만 모든 게 잘 굴러가는 건 아니에요. 제 하드 드라이브에도 절반 정도 만들다 만 것들이 있는데, 현재 제 실력으로는 제대로 만들지 못해 그렇게 됐지만 실력이 좋아지면 다시 한 번 시도해보려고요! 그리고 여러 시스템이 있다 보니 모드를 시작하는 자체에 겁을 먹는 분들도 있어요. 하지만 게임 내에서 뭔가를 만드는 건 정말 만족스러운 작업이에요. 약간 다르게 만들어보고, 그 다음에는 아예 바꿔보기도 하고요. 그 다음 자신이 그런 걸 원하는 줄도 몰랐던 사람들이 있는 커뮤니티에 공유하는 거예요!

추천하는 모드 리소스가 있을까요?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모더들의 튜토리얼 영상이 많아요. 이식할 때 너무 복잡해서 고통 받고 있다면, 이게 큰 도움이 되죠. 저는 사실 '해보면서 고쳐가는' 타입의 모드 작업자라, Creation Kit을 그냥 켜고 모든 게 어떻게 어울리는지 직접 해보거든요. 하지만 막혔을 때 도움을 받는 것도 나쁘지 않죠!
가장 좋아하는 모드와 모드 제작자를 알려주세요.
제가 로딩 목록에서 절대 빼먹지 않는 게 바로 registrator2000의 'Bullet Time'(Xbox, Nexus)이에요. 저는 게임에서 제가 만든 걸 많이 테스트하는데, 시간을 느리게 만들면 문제를 발견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되죠! 그리고 최근 작업 컬렉션을 릴리즈한 Fallout London 팀도 크게 존경하고 있어요(Xbox, Nexus). 저도 반 년 정도 프로젝트에 참가했다가 현실 생활이 바빠져서 그만뒀는데, 이 팀이야말로 재능 있고 동기 부여가 확살한 사람들이 뭘 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예시죠. 어서 결과물이 보고 싶어요!
(저희의 9월 Fallout: London 팀과의 인터뷰를 읽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