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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18일

우리가 좋아했던 2020년의 게임들

지난 2020년 한 해는 대부분 힘겨운 시간이었지만, 그래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게임을 하며 소소한 즐거움을 누리기도 했습니다.

2020년을 마감하기 전에 잠시 시간을 내어 저희가 지난 12개월 동안 즐긴 게임(저희 게임 말고도요)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그럼 모두 즐거운 연말 보내세요! 그리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Pete Hines

Bethesda 글로벌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수석 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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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OM Eternal

팀이 이미 훌륭했던 DOOM (2016) 전투를 더 크게 개선할 수 있었던 점이 매우 좋았습니다. 종종 전투 루프에 빠져 완료할 수 없었던 레벨을 클리어했을 때의 만족감도 컸습니다.
고스트 오브 쓰시마
아름다운 그래픽, 재미있는 전투, 훌륭한 스토리, 그리고 즐거운 탐험... 싫어할 부분이 없죠. 그리고 귀뚜라미 수집이나 대나무 베기, 노란 새 쫓기가 정말 즐거웠습니다.

더 라스트 오브 어스 2

전 Naughty Dog이 만드는 건 모두 즐겁게 끝까지 플레이합니다. 이 게임도 예외는 아니었죠. 엘리는 훌륭한 캐릭터고, Naughty Dog이 기타나 다른 향수 어린 아이템을 집을 때 같은 짧은 순간을 이렇게 표현해냈다는 점이 정말 좋았습니다.


Susan Kath

Arkane Austin 비즈니스 디렉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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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iritfarer

여러 번 절 눈물 짓게 한 아름다운 게임입니다. 게임을 하며 이렇게 감동한 건 정말 오랜만이에요.


Rich Lambert

ZeniMax Online Studios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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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des

제가 가장 좋아하는 2020년도 게임입니다. 전 로그라이크를 정말 좋아하고, 9월에 Hades가 얼리 액세스로 출시됐을 때부터 이미 매우 흥미를 느끼고 있던 상태였죠. 놀랍도록 잘 다듬어져 있으며 아트 스타일도 멋지고, 게임플레이도 탄탄한 게임입니다. 그리고 그게 다가 아닙니다. 스토리텔링이 정말 대단했습니다. 영리하고, 그야말로 스토리텔링의 대가 수준이더군요. 100시간 정도 플레이했는데, 매 순간이 정말 즐거웠습니다!


Jeff Gardiner

Bethesda Game Studios 프로젝트 리드(Fallout 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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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세이더 킹즈 III

솔직히 말하면 이전 시리즈는 처음 시작할 때 좀 부담스러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크루세이더 킹즈 III는 튜토리얼이 훌륭했고, 결국 올해 제가 가장 좋아하는 게임이 되어버렸죠. '한 턴만 더'하며 플레이하다가 아침해가 뜨는 경우가 다반사였으니까요.

Hades

정말 작은 팀이 이렇게 훌륭한 게임을 만들다니 놀라울 뿐입니다. 이 게임은 디자인, 폴리싱, 구현 면에서 걸작입니다.
어쌔신 크리드: 발할라
도저히 손에서 놓을 수 없는 게임이죠. 북유럽에 바치는 연애 편지이자, 놀라운 시리즈 중에서 태어난 최고의 게임입니다.


Hugo Martin

id Software 게임 디렉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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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 오브 듀티: 워존

전 보통 그 해에 가장 많이 플레이한 게임을 올해의 게임으로 꼽습니다. 그리고 2020년 동안 콜 오브 듀티: 워존을 도저히 내려놓을 수가 없더군요. 제 의견으로는 이건 최고의 배틀 로얄 게임이고, 할 때마다 좀 더 정밀하고 새로운 승리 전략이 나타나더군요. 특히 게임 내 챌린지도 매우 즐거웠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제가 패배했지만요!) 사운드 디자인, 피드백, 애니메이션, 타이밍 등 모든 게임플레이가 매우 훌륭하게 제작되었다는 느낌이었습니다.


Janet Priblo

__ZeniMax Online Studios 시니어 콘텐츠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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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라이즌 제로 던

2020년은 제게는 게임 면에서 여러 가지로 뭔가 많은 해였습니다. 하지만 그 중 제 관심을 특히 끌었던 건 PC로 출시된 호라이즌 제로 던이었습니다. 아름다운 그래픽, 강력한 여성 주인공, 그리고 재미있는 이야기와 여정, 빠르면서도 재미있는 전투 시스템 등. 제가 가장 행복해지는 게임이 RPG인데요, 호라이즌은 좋은 스토리텔링과 탐험, 그리고 거대한 로봇 공룡들을 산산조각 내며 날려버리는 무모함이 한데 어우러져 있었죠. 기묘하고 힘든 상황에서 쌓이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기에 딱 좋았습니다. 이 게임에서 거대 공룡 로봇을 산산조각 낼 수 있다고 내가 말했던가요?


Dinga Bakaba

Arkane Austin 게임 디렉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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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ight Simulator

제 올해의 게임은 Flight Simulator라고 할 수 있겠네요. Game Pass 덕에 발견한 게임인데, 집에서 나갈 수 없었던 한 해 동안 추억을 곱씹으며 내가 좋아했던 곳 상공을 비행하는 등 잠시나마 '외출'할 수 있게 해주었죠. 그리고 우리 딸 눈에는 그 게임이 마법처럼 보였나봐요. 솔직히 저도 이 게임의 놀라운 기술력과 그래픽에 비슷하게 느끼긴 했습니다.


Angela Browder

Bethesda Game Studios 스튜디오 디렉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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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오브 워

이번에 드디어 갓 오브 워를 플레이할 기회가 생겼습니다. 2020년까지 안 하고 아껴둔 게 다행이라고 생각했던 것이, 매우 싫은 한 해를 보내며 이 게임이 제 탈출구가 되어줬거든요. 이 게임의 대본과 애니메이션은 최고였고, 카르토스와 아트레우스의 관계도 매우 현실감 있게 느껴졌습니다.

어쌔신 크리드: 발할라

그리고 또 꼽을 게임이 발할라인데요, 제가 올해 가장 크게 웃은 장면들도 있었습니다. Prodigy의 오마주인 "내 비숍을 때려"를 들으니 고등학생 시절로 돌아간 느낌이더라고요.


John Johanas

Tango Gameworks 게임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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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tro’s Playroom

전 올해에는 올해 출시하지 않은 게임을 주로 했었는데요, 어쨌든 올해 최고의 게임을 꼽자면 저는 PS5의 Astro’s Playroom을 꼽고 싶습니다. 시스템 안에 여러 개의 게임이 들어가있는 형식이긴 한데, 새로 나온 PlayStation 5 컨트롤러를 최대호 활용한 간단하지만 재미있는 게임들이 많았거든요. 그리고 오리지널 PlayStation으로 시작한 사람들에 대한 리퍼런스도 있어서 향수를 불러 일으키더군요. 정말 재미있었어요!


Matt Dohmen

Roundhouse Studios 시니어 게임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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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판타지 XIV

스토리 면에서 봤을 때 지속적으로 서비스가 진행되는 MMORPG의 훌륭한 예시입니다. 수백만 명의 플레이어가 있지만 모든 플레이어가 자신이 영웅이라고 느낄 수 있거든요. 그리고 핫바 기반 게임 플레이 시스템도 좋았습니다.

Monster Train

리플레이도 즐거운 카드 기반의 세미 덱 빌딩 전략 기임인데요, 슬레이 더 스파이어에 또 다른 시스템을 더해 깊이를 더했다고 보시면 됩니다.

Fallout 76

아내와 둘이서 꽤 집착하며 플레이했던 게임입니다. 드디어 제대로 된 폴아웃 게임 느낌이 나게 되었고, 심지어 멀티플레이어죠.

Hades

이건 위대한 게임이니까요. 사운드트랙, 캐릭터화, 리플레이 가치가 있는 요소들, 게임 진행, 스토리, 그래픽, 그리고 바로 눈앞에 있는 게임 플레이 등... 이 모든 게 완벽하게 하나가 되었습니다.


Robin Todd

Arkane Austin 시니어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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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코 엘리시움

내러티브 게임의 게임체인저입니다. 애통함, 슬픔, 명상적, 분노, 희망 등 머릿속에서 어떤 목소리를 듣느냐에 따라 느낌이 달라지죠. 어느 가족이 몇십 년 동안 살아온 허름한 맨션까지 포함하는 심도 있는 세계관 구축도 대단하고, 나아가 내 주변의 모든 것이 무너질 때 나는 어떤 사람이 될 것인가를 생각할 수 있는 아름다운 게임입니다.


Jerk Gustafsson

MachineGames 책임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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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OM Eternal

id Software의 친구들이 DOOM (2016) 성공 이후 계속 탄탄한 코어 게임 플레이를 유지하고 발전시켜 왔을 뿐 아니라, 또한 신선하고 다르게 느껴지는 경험을 선사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이 게임을 정말 좋아합니다. 이 게임은 정말 대단한 성취이고, MachineGames도 이 게임 개발에 도움을 줄 수 있어 영광이었습니다.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2

우리 회사 밖의 게임 중에서 제가 올해 가장 좋아했던 게임은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2입니다. 33시간 동안 플레이해서 엔딩을 봤는데, 게임 플레이와 환경, 스토리텔링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스릴 넘치고 감동적인 모험을 만들 수 있는지 보여주는 훌륭한 예시였습니다. 이 작품이야말로 단연코 Naughty Dog의 걸작이라고 할 수 있을 겁니다.


Chris Rhinehart

Roundhouse Studios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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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ster Train

훌륭한 슬레이 더 스파이어 클론 게임으로, 다양한 캐릭터(주연과 보조)와 창의적인 3단계의 플레이 공간 덕분에 다양한 게임플레이가 가능했습니다. 그리고 지옥을 구하기 위해 기차를 몰아야 하는 것도 훌륭했죠.

Pirates Outlaws

2019년에 출시된 또 다른 슬레이 더 스파이어 클론 게임입니다. 올해 모바일 게임 중에서 가장 즐겼던 게임이죠. 위대한 유물을 관리하며 재미있는 게임 플레이도 할 수 있고, 특히 아레나 모드가 재미있었어요. 해적도 좋고요.

Hades

잘 폴리싱되어 있고, 코어 게임플레이도 훌륭하고, 다양한 무기와 업그레이드가 있죠. 엄청나게 많은 대사량도요. 죽었을 때 나오는 나레이션도 좌절감을 줄여주며 "한 번만 더 해볼까..."라는 희망을 가질 수 있게 해줘서 좋았습니다. 얼리 액세스 게임의 걸작이라고 할 수 있죠.

A Short Hike

작지만 매력적이고 안락한 오픈 월드 게임입니다. 이 작은 세계를 몇 시간 동안 탐험하며 살아가는 건 즐거운 경험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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